LG CNS, 구글 AI로 제조불량률 잡는다…'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발표

이성욱 LG CNS 상무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제조 AI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LG CNS 제공
<이성욱 LG CNS 상무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제조 AI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에서 구글과 제조 인공지능(AI)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LG CNS는 구글과 협력해 제조공장 부품 불량 판정에 AI 이미지 판독 기술을 적용한 비전검사 사례를 소개했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AI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와 구글 클라우드 AI 솔루션 '오토머신러닝(AutoML)'을 결합해 제조 불량률 혁신적 개선에 나섰다.

오토머신러닝은 AI로 AI를 개발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보유한 사진·텍스트 등 각종 데이터로 AI를 학습시켜 특정 분야에 활용하는 새로운 AI 모델을 자동으로 만든다.

LG CNS 디에이피는 AI 딥러닝으로 수 만개 양품·불량품 데이터를 분석해 공장 지능화 구현 전체를 담당한다. 구글 클라우드 오토머신러닝은 LG CNS가 분석한 양품·불량품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불량 판정용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LG CNS는 데이터 수집, 분석, 학습, 모델링, 적용에 이르는 비전검사 전 과정 중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학습과 모델링 영역 어려움을 구글 클라우드 오토머신러닝으로 해결한다.

LG CNS가 오토머신러닝을 적용해 LG 계열사 제조 공장 수 십만 건 데이터로 시험한 결과, AI 모델 제작 기간을 1주일에서 최대 2시간으로 단축하며 약 30배 빠른 판독 시간을 기록했다. 불량 판정률은 평균 6% 가량 상승했다. 양사 결합 기술로 판정 난이도가 높은 공정에서도 판독률 99.9% 달성이 가능해졌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접목 기술을 LG 계열사 LCD·OLED 패널, 화학 제품 등 제조 영역 결함 감지와 품질 관리 개선에 적용해 제조 지능화 수준을 가속화한다.

이성욱 LG CNS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정확도 99.9% 비전검사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지능형 비전검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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