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공동화 현상 최소화 ‘복합상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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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공동화 현상 최소화 ‘복합상권’ 인기
  • 이종민 기자
  • 승인 2017.04.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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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공동화 현상 최소화 ‘복합상권’ 인기
복합상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정한 수요층을 타깃으로 한 기존 상권과 달리 시간에 구애 없이 사람들로 붐벼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상권의 경우 주거지, 업무 밀집지, 대학가 등 수요층의 특성에 따라 형성되었다. 하지만 복합상권은 특정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춰 공동화 현상에 따른 공백을 줄였다. 이러한 복합상권은 수요층이 넓은 것이 특징으로 수요층 확보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대표적인 복합상권으로 분당선 한티역 상권을 들 수 있다. 이 상권은 한티역을 중심으로 대치아이파크, 역삼래미안, 도곡렉슬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지가 밀집된데다 대치동 학원가도 위치해 있어 평일에도 학원생을 타깃으로 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복합상권은 풍부한 대기수요로 공실률도 낮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당 인근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로 서울 전체 평균인 7.7%보다 6.1%p 낮다. 올해 분기별 공실률 추이를 살펴봐도 사당 상권은 ▲1분기 3.7%, ▲2분기 2.1%, ▲3분기 1.6%로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복합상권에서 분양했던 상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도 높다. 일례로 지난 8월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분양했던 왕십리 센트라스 6획지 상가 ‘컬처스트리트’도 72개 호실에 총 944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13대 1, 최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일대는 한양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상권과 성동구청 등의 공공기관 상권, 왕십리뉴타운의 입주 등으로 주택상권의 특성이 더해진 복합상권 수혜를 톡톡히 본 셈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4블록에 위치하고 있는 라테라스 앤 상업시설은 바로 옆에 빛마루 방송지원센터가 들어서 있다. EBS 사옥도 위치해 있고 일산호수공원도 가까워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고양꽃전시회, 3년마다 개최되는 고양세계꽃박람회, 고양누리 걷기 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에 전국에서 모여드는 사람들로 탄탄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 인프라가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은 299가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인데다 원마운트, 킨텍스 전시장, 아쿠아플라넷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더불어 라테라스 앤이 위치한 킨텍스 상권은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빅마켓, 이마트타운 등 쇼핑시설을 비롯한 기존 상권과 킨텍스,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현대오토월드(예정) 등과 더불어 K-컬처밸리로 개발돼 일상지역상권이 아닌 수도권 서부지역의 최대 광역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라테라스 앤 상업시설은 지상 1층~10층, 연면적 1만1523㎡ 규모로 전용면적 21~102㎡, 총 109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이종민 기자 (jongmin1@cio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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