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대, 재조명받는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고집적 구조와 유연성 장점으로 부각...한국HP, 한국IBM, SGI코리아 등 본격 경쟁
2011년 01월 13일 (목) 13:45:00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컨테이너박스 안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 전산실과 동일한 IT인프라를 구현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 도래에 맞춰 재조명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HP, 한국IBM, SGI코리아 등이 올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첫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영업·마케팅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가 가진 고집적 구조와 유연성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는 배경에서다.
앞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는 2007년 한국IBM, 옛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미래형 데이터센터로 주목받았으나 지난 5년간 미완의 기대주로 머물렀다.
그간 몇몇 통신·인터넷업체가 정보 파악 수준의 관심을 가졌을 뿐 실제 구축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대규모 건물이나 부지 없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해외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주요 IT인프라로 사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HP, 한국IBM, SGI코리아 등이 올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첫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영업·마케팅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가 가진 고집적 구조와 유연성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는 배경에서다.
앞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는 2007년 한국IBM, 옛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미래형 데이터센터로 주목받았으나 지난 5년간 미완의 기대주로 머물렀다.
그간 몇몇 통신·인터넷업체가 정보 파악 수준의 관심을 가졌을 뿐 실제 구축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대규모 건물이나 부지 없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해외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주요 IT인프라로 사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업계는 △국내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IT인프라와는 별도로 ‘부동산’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기존 데이터센터를 새롭게 바꾸는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의 효용성을 높게 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의 특장점을 알리는 한편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이 직접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HP는 자사의 ‘인스턴트 온 데이터센터’ 전략의 일환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POD(Performance-Optimized Data Center)’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유화현 한국HP 상무는 “모듈식 확장 설계 구조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처럼 신속한 인프라 확장이 필요한 곳에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의 특장점을 알리는 한편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이 직접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HP는 자사의 ‘인스턴트 온 데이터센터’ 전략의 일환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POD(Performance-Optimized Data Center)’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유화현 한국HP 상무는 “모듈식 확장 설계 구조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처럼 신속한 인프라 확장이 필요한 곳에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BM은 올 3분기 국내 첫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전시회를 열고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다뤄보면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GI코리아도 데이터센터 신설이나 증설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아이스큐브’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 SGI코리아 이사는 “실제 구축사례가 나오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첫 고객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SGI코리아도 데이터센터 신설이나 증설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아이스큐브’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 SGI코리아 이사는 “실제 구축사례가 나오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첫 고객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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